제주올레1코스2020.4.7 화요일 쏠레민박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2020. 4. 7. 1:26 PM
걷기
- 거리12.6 km
- 소요 시간3h 42m 7s
- 이동 시간3h 6m 10s
- 휴식 시간35m 57s
- 평균 속도4.1 km/h
- 최고점168 m
- 총 획득고도333 m
- 난이도보통
10시 10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예매한 수첩3권을 찾고 시흥초등학교가는 버스시각과 제주버스정보앱을 깔았다.
두친구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11시50분 시흥초가는 201번 버스를 탔다. 세화환승정거장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1시30분에 1코스를 시작했다. 말머리 모양이라서 말미오름을 지나 계속 오름길을 걸었다.
발에 착착 감기는 숲길과 흙길이 너무나 향기롭다. 소와 말이 나가지 못하게 만든 사람만 지나갈 수 있는 여러개의 문을 지나며 알오름을 향한다.
새의 알모양이란다. 해변으로 내려와서 종달리 옛 소금방을 지나고 해안가 목좋은 곳에 위치한 목화휴게소에 도착했다.
막걸리 한병에 3000원. 반건조오징어 한마리 5000원이다. 막걸리는 비쌌지만 오징어는 제값을 하고도 남았다.
시흥해녀의 집을 지나 성산갑문 입구를 지나고 성산항에 도착했다. 시간상 오늘은 여기서 숙소를 정하기로 했다.
슈퍼 CU 를 찾아서 우도땅콩막걸리 한병 4500원. 일반 막걸리 한병 1400원. 등 을 사서 슈퍼업소용 평상에 앉아 숙소검색을 시작했다. 용규가 검색의 일인자다.
쏠레민박 3인용 1실 현금 45000원에 합의봤다. 주인 김성숙? 여사와 대화해보니 인상이 정말 좋고 화통해서 아예 여기서 3박을 하기로 했다.
김여사의 추천을 받아 숙소 바로 옆 횟집 "그리운바다성산포"로 갔다. 7만원짜리 모듬회를 시켜 제주소주 21도 를 2병 시켜 마셨는데 첫날이고 기분이 업돼서 팁까지 줬다. 갈치회와 고등어회가 특히 맛있었다.
기분이 좋아 공비로 1만원 팁도 줬다.
슈퍼에 들러 내일 우도에서 먹을 간식과 맥주 1.8L 한병을 샀다. 숙소에 돌아와서 한모금만 한다는게 그냥 다 마시고 말았다. 과음이 틀림없다. 내일이 걱정된다.
자! 꿈나라로!!
적합 : 어린이
첫날이라 걷기에 올인한 탓인지 정신없이 걷느러고 사진을 거의 못찍었지만 시흥초등학교는 3년전 첫 출발지라서 기억에 새롭다!
2020. 4. 7. 1:30:05 PM
2020. 4. 7. 3:46:4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