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2009. 10. 15. 12:44일기/끄적끄적

죽도록 아프지도 않고, 죽도록 바쁘지도 않고

죽도록 신나지도 않고, 죽도록 그립지도 않고

죽도록 눈물 나지도 않고, 죽도록 슬프지도 않고

그만 그만 삶이 흘러갑니다

혹 창밖의 풍경 보듯 살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 헛헛해집니다.


정혜승 / 하늘을 펼쳐보다 그리움이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중에서


♬ 하니 - 아직도 그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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