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무게

2009. 11. 20. 19:26일기/끄적끄적

 

 

 

늘 이렇다.

그녀의 방에만 다녀오면...

그러면서도 가끔씩은 궁금하여 엿보게 된다.

어쩌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건지도 몰라...

마음이 허전하고 무엇인가 해야할 일을 하고 있지 않고 있는 느낌

아니면 무시하고 싶었던,

아니 그로 인해 내가 누릴 수 있었던 행복의 허무함 이랄까?

어쨋든 내가 더 잘나야 한다는 강박관념의 한계점에 다다른 것 같기도 하다.

 

 

 

 

 

 


♬ 날 위한 이별 / 김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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