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2코스 2020.4.9 목요일 쏠레민박(현대식당)~광치기해변시작점~식산봉~동마트~대수산봉~혼인지~온평포구

2020. 4. 27. 07:02남편방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2020. 4. 9. 7:04 AM

걷기

  • 거리17.7 km
  • 소요 시간5h 26m 58s
  • 이동 시간4h 42m 50s
  • 휴식 시간44m 8s
  • 평균 속도3.7 km/h
  • 최고점159 m
  • 총 획득고도421 m
  • 난이도보통

다음 올 때를 위해서 현대식당(쏠레민박에서 20m정도. 김성숙)에서 램블러를 켰다. 광치기해변까지 3km정도. 출발지가 조금 햇갈렸지만 무사히 시작. 오조리포구 둘레를 걷는 길은 숲속 샛길이 좁고 정리가 안돼서 가시덤불이 많아 정비가 시급하다. 식산봉(약 5~8분 거리)에 도착했는데 리더의 권유로 생략했는데 조금 아쉬웠다. 동마트를 지나 대수산봉을 오르는데 쉬지않고 약 300m 정도 3~40도 가파른 경사를 쉬지않고 올랐다(등산). 혼인지까지 가는 길은 평이했지만 시멘트길이 많아서 발도 피곤하고 차량도 많아 스트레스가 심했다.
드디어 혼인지에 도착했다. 역시 쉬는데 최고의 휴식처다. 충분히 쉬고. 한라봉도 까먹고. 캬라멜도 먹고. 물도 마시고. 잔디에 발랑 누워 사진도 찍고 자유를 만끽했다. 이 사진 자랑해야겠다. 양수에게 보냈다. 여행의 맛을 충분히 느끼고 온평포구로 향했다. 드디어 2코스 종점(3코스 시작점)에 도착했다. 램블러를 껐다. 200m쯤 떨어진 "뜨네기 식당 겸 슈퍼"에 가서 막걸리 한병과 구운계란과 양파링으로 기분을 업시켰다. 여기서 부터 201번 버스를 타고 가려면 1km 이상 큰도로로 올라가야 한다.
괜히 램블러를 껐나보다. 내일 아침 여기까지 돌아와서 시작할 것도 아닌데......
201번 버스타고 13정거장 뒤 표선초등학교에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 어제 예약한 뉴그린 호텔 및 모텔에 도착했다. 빨래는 세탁기에 넣고(허박사가 다 했다) 목욕을 하고 일기를 썼다. 끝

적합 : 어린이